◎외국인으론 첫 일반직【동경지사=손덕기기자】 재일 한국인3세 김향직양(18)이 외국인으론 처음으로 일반직 공무원시험에 합격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김양은 지난달 22일 시행된 효고(병고) 현 이타미(이단)시 일반직 공무원 시험에 응시,14·5대1의 경쟁을 뚫고 합격했다.
이타미시는 지난 74년 일반직 시험에 국적조항을 삭제했으나 그후 17년간 외국인은 1명도 채용하지 않았다. 채용시험을 주관한 관계공무원은 『전문직이나 고용직에는 재일 한국인이 채용된적은 있으나일반직에 채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앞으로 자신의 노력여하에 따라 진급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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