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소유주 불분명한 토지등/360억대 땅 가로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소유주 불분명한 토지등/360억대 땅 가로채

입력
1991.10.29 00:00
0 0

◎사기상속 수법… 5명 구속서울지검 조사부(박주환 부장·황희철 검사)는 28일 소유주가 불분명하거나 장기간 소유권 변동이 없는 토지 12만9천여평(시가 3백60억원 상당)을 관계서류를 위조,상속등기한뒤 일부를 팔거나 근저당설정해 16억3천5백만원을 가로챈 윤병을씨(62·전과2범·서울 성동구,왕십리동 244의89) 등 부동산사기단 5명을 공문서위조,사기 등 혐의로 구속하고 명의를 빌려준 김재일씨(30)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한편 서류위조책 박수은씨(42) 등 3명을 수배했다.

검찰에 의하면 윤씨 등은 지난해 3월 이모씨 소유인 경기 시흥시 대야동의 임야 1천8백여평을 이정수씨(43·구속)를 상속인으로 내세워 상속등기한뒤 인천 H상호신용금고에 근저당설정,2억7천만원을 대출받아 가로채는 등 88년 11월부터 지난 8월가지 서울·경기·충남·경북 등지의 토지 16필지 12만9천여평을 가로챈 혐의다.

윤씨 등은 지난해 5월 한모씨(46) 소유인 경기 시흥시 대야동의 임야 4천7백여평을 불구속입건된 김재일씨를 내세워 상속등기할때에는 김씨를 한씨의 상속인으로 만들기위해 재적등본과 호적동본에 한씨를 여자로 둔갑시켜 사망한 것으로 조작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