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운동단체연합회(회장 이만용) 배달문화원 등 3개 민족단체는 27일 하오2시30분 서울 종로구 종로2가 탑골공원(구 파고다공원) 팔각정에서 소속회원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탑골공원 환원경축대회」를 가졌다.이 공원은 1987년 구한말 황실의 고문으로 있던 영국인 브라운이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공원으로 구내에 국보 2호인 원각사지탑이있어 「파고다」(탑의 포르투갈어)라는 명칭이 붙었으나 이들 민족단체의 7년에 걸친 개명요구로 지난 16일 탑골공원으로 환원됐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