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동국기자】 한국일보사와 일간스포츠가 매달 서울에서 개최해온 한국거북이마라톤 대회가 지방에선 처음으로 27일 대구 두류산 공원에서 6천여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가벼운 운동복 차림으로 상오6시부터 모이기 시작한 시민들은 7시에 두류축구장에서 맨손체조로 몸을 푼뒤 1시간여동안 4㎞ 남짓한 산책로를 일주했다.
언론사의 새 장을 연 한국일보·일간스포츠의 「전국 동시인쇄」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는 이해봉 대구시장·최일홍 국민생활체육협의회 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한국일보 이문희 편집인,정달영 편집국장,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선수단,미스코리아 등도 참가했다.
참가한 시민전원에게는 대구의 각 기업체가 마련한 기념품이 전달됐으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4백여명의 시민이 특별사은품을 받았다.
한국일보·일간스포츠와 대구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주)보성주택이 협찬,대구시·대구문화방송이 후원하는 대구지역 한국거북이 마라톤대회는 매달 마지막 일요일 아침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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