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예프(소 우크라이나공) 로이터=연합】 소련 우크라이나공화국의 공산당원들은 지난 8월의 쿠데타 실패이후 공산당 활동이 금지됐음에도 불구하고 26일 우크라이나에서 자본주의로의 이행에 맞서 투쟁할 것을 목적으로 한 새로운 정당창설을 위한 집회를 가졌다.우크라이나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인 알렉산드르·모로즈는 이날 「우크라이나 사회진보당」 발기대회에 모인 약 3백명의 대의원들에게 『오늘날 자본주의 성향의 세력들이 사회를 지배하려는 위협이 나타났다』면서 『국민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내분과 동화같은 주장에 염증을 느끼고 있어 우리는 미래를 향한 새로운 정당을 창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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