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인플레 싱가포르에 금리인하 러시동남아 금융중심지인 싱가포르와 태국의 은행들이 최근 저성장과 저인플레의 영향을 받아 일제히 이자율을 내리거나 내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에서는 DBS은행이 프라임 대출이자율을 인하하는 조치를 취한데 이어 각 국내은행들도 뒤따라 은행간 거래이자율을 내리고 있다.
이자율 동향의 기준을 삼고있는 은행간 3개월 이자율이 지난 7월 6.3∼6.8%에서 최근에는 4.1∼4.4%로 뚝 떨어졌다.
각 은행들은 은행간 금융시장에서 대출수요가 떨어지자 돈이 남아돌아 고객의 저축이자를 갚아주는데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편 태국의 주요 은행들도 내주 금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기저축 이자율과 프라임레이트를 인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싱가포르=최해운특파원>싱가포르=최해운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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