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업은 회장도 사임금융사건 일단락하시모토(교본용태랑) 일본 대장성장관의 사임에 이어 일본 흥업은행의 나카무라(중촌금부) 회장이 물러나 작년부터 꼬리를 물었던 대형 경제사건의 책임문제가 형식상 일단락됐다. 오사카(대판)의 요정주인에게 2천4백억엔을 부정대출해준 사건에 인책당한 나카무라 회장의 사임으로 지난해 10월 주우은행 회장의 사임에 이어 1년 동안 5개 은행의 최고경영자가 물러났다. 노무라(야촌) 닛코(일흥) 등 증권회사 회장들의 사임까지 합치면 1년 동안 일본 금융기관장의 자리바꿈은 8회를 기록한 셈.
큰손 투자가에 대한 증권회사들의 불법 손실보전,각 은행의 불법대출 등 금융사건에 연루돼 구속된 사람은 6건에 25명으로,지난 1년은 일본 금융계가 전례없는 대형사건으로 홍역을 치른 기록적인 해였다.<동경=문창재특파원>동경=문창재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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