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주식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지난 24일 거래량이 3천2백만주를 넘어설때 대량으로 사들인 주식의 매입대금을 결제시한일인 이날 납입하기 위해 투자손실을 감수하며 낮은 가격에 대거 매각했다.이에 따라 종합주가지수는 장중반 7백선이 무너지는 약세를 면치못한 끝에 전날에 비해 6포인트 떨어진 7백1을 기록,연3일 소폭하락세를 보였다.
반면 지난 24일 고객예탁금이 4백27억원이나 늘어나자 일부투자자들은 시중자금이 증시로 활발히 유입될 것으로 기대하며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 거래량은 토요일 단일장으로는 상당히 많은 1천8백59만주에 달했다.
단자주만 강세를 보였을뿐 제조·건설·무역주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전날에 이어 삼성전자는 주당 1천1백원 항공은 9백원 전관은 8백원 전기 1신주는 1천원씩 떨어지는 등 삼성그룹 계열사 주식들은 고전을 면치못했다.
금성사는 주당 6백원,대우전자는 7백원씩 떨어져 삼성전자와 함께 수출주력업종인 가전 3사의 주식들도 연이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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