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감독원은 25일 서진식품 청호컴퓨터 국제약품 등 3개 상장사의 대표이사들이 일반투자자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회사정보를 이용해 불법으로 주식매매를 한 사실을 적발,이중 2명을 검찰에 고발했다.감독원에 따르면 서진식품 대표이사인 차장철씨(52)는 회사가 지난해 대규모 결손을 낸 사실이 일반 투자자들에게 알려지기 직전인 지난해 12월∼지난 2월에 자사주 4만6천2백86주(4억4천9백만원 상당)를 매도했으며 이같은 결손사실을 친구 김모씨에게도 알려 김씨가 서진식품 주식 1만4천2백51주를 팔도록 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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