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권종대)은 25일 전남 나주를 비롯,충남 예산 강원 횡성 등 전국에서 「쌀값보장 전량수매와 미국 쌀 수입저지를 위한 농민대회」를 열고 이날 상오10시부터 하오4시까지 벼베기 등 추수작업을 하지않는 1일 추수총파업을 벌였다.나주·영암·화순·장성·곡성 등 8개 지역 3천여농민이 참석한 나주 농민대회는 상오11시께 나주시 이창동 영산포 우시장에서 열려 추곡수매 및 쌀 개방과 관련,정부시책을 성토했으며 충남에서는 예산·홍성·당진·공주 등 4개 지역을 중심으로 1백여개를 경운기 등을 동원,농민 1천여명이 참가하는 추수파업 시위를 벌였다.
전농 경남도 연맹은 하오2시 진주시 상대동 도연맹 사무실에서 도내 11개 시군 농민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를 열었다.
한편 전북 익산·임실·고창·남원·부안군 등 5개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던 농민대회는 경찰의 원천봉쇄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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