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씨도… 국내외 탄원 줄이어서울형사지법 8단독 이현승판사는 24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덕수 사물놀이패 대표 김덕수씨(39·서울 마포구 연남동 372의4)와 단원 이광수씨(39)가 낸 보석신청을 『이유있다』고 받아들여 석방했다.
이 판사는 『국내는 물론이고 대외적으로도 한국을 대표할만한 정상급 국악인으로서 그동안 문화예술계에 기여한 공이 크고 조만간 일본과 미국 등지의 중요한 공연일정을 앞두고 있는 점 등 정상을 참작,보석을 허가한다』고 밝혔다.
김씨 등이 구속기소되자 그동안 재판부에는 국내의 각 예술단체와 문화부 등 관련부처는 물론 일본 미국 프랑스 오스트리아 등 세계 각국의 저명한 예술인·단체들로부터 석방을 요청하는 탄원서가 수십장 접수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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