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리는 이날 저녁 양형섭 북한최고인민회의 의장이 주최한 만찬에서 답사를 통해 『쌍방이 비록 완전한 합의에 이루지 못했지만 단일합의서의 명칭과 내용구성에 합의함으로써 그동안의 회담 교착상태를 타개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정 총리는 이어 『우리는 완전한 통일로 가는 중간과정으로서 「남북연합」의 발족을 바라고 있다』고 말하고 『남북연합에는 최고 결정기구로 남북 정상회담을 두고,동수의 쌍방 당국대표로 구성되는 남북 각료회의와 쌍방 국회의원으로 구성되는 남북 평의회를 설치,운영하자는 것』이라고 우리측 통일방안을 거듭밝혔다.
정 총리 등 우리측 대표단은 25일 상오9시 평양을 출발,판문점을 거쳐 귀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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