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남엔 총리호칭 안붙여/방송선 연 총리 환영연설만 소개○…23일자 노동신문은 1면 우측 아랫부문에 가로 3단 크기의 「제4차 남북 고위급회담에 참가할 남측 대표단이 평양에 도착」이란 두줄 제목의 기사를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보도.
노동신문은 이 기사에서 남측 대표단의 평양도착 사실과 도착성명 내용만을 간단하게 취급.
노동신문은 또 북측 대표단의 이름과 직함을 모두 소개했으나 남측 대표단은 정원식총리만 「총리」호칭을 뺀채 소개했을뿐 나머지 대표단은 아예 소개조차 하지않아 대조.
북한 방송들은 23일 상오10시 인민문화궁전에서 제4차 남북 고회급회담 첫날 회의가 개막된 사실을 짤막하게 보도.
내외통신에 의하면 북한 관영 중앙통신과 중앙방송은 22일 총리 연형묵이 한국측 대표단 일행을 위해 환영연회를 마련한 소식을 보도했으나 연형묵의 환영연설 내용만을 자세하게 소개.
○…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23일 상오10시 뉴스를 통해 제4차 남북 고위급회담 첫날 회의가 총리 연형묵을 비롯한 북측 대표단과 정원식총리를 수석대표로 하는 남측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인민문화궁전에서 개막돼 연형묵이 기본발언을 했다고만 보도.
○…관영 중앙통신과 중앙방송은 북한 정무원총리 연형묵이 22일 저녁 제4차 남북 고위급회담 참석차 평양을 방문한 한국대표단을 위한 환영연회를 마련하고 이번 회담의 속도를 가속화시켜 훌륭한 합의를 도출할 것을 강조했다고 신속보도.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