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로이터=연합】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는 창설이래 최초로 오는 12월 브뤼셀에서 소련을 비롯한 과거 소련의 위성국들이 참가하는 외무장관 회담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나토의 소식통들이 23일 전했다.소련과 헝가리,폴란드,루마니아 그리고 에스토니아 등 발트 신생3국 등 25개국 외무장관이 참석할 이번 나토 외무장관 회담의 주의제는 분쟁의 예방과 조정,군사노선,신무기 통제 및 기타 정치적인 사항들이 포함될 것이라고 나토의 한 소식통이 말했다.
나토의 이같은 회담은 나토의 새로운 진로모색을 위해 오는 11월 로마에서 열릴 예정인 나토 정상회담의 주요사항으로 발표될 「협력위원회」를 통해 과거 바르샤바 조약기구 가입국들과의 공식접촉을 위한 계획의 일환이라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