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교포출신 전 프로야구 투수 장명부씨(39)가 23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사기혐의로 피소.고소인 김종범씨(33·사업·서울 성동구 마장동)는 고소장에서 『장씨가 지난 89년 9월10일 서초구 잠원동 리버사이드호텔 객실에서 「창단될 쌍방울레이더스팀 투수코치로 가게됐는데 교제비가 필요하다」고 해 4백만원을 건네주는 등 같은해 12월20일까지 3차례 1천4백만원을 주었으나 이를 갚지않았다』고 주장.
김씨는 또 『장씨가 돈을 빌려간뒤 여러차례 각서까지 썼으나 지난해에는 롯데자이언츠 투수코치로 연봉 6천만원을 받았으면서도 돈을 갚지않았다』며 원금이라도 받기위해 법에 호소할 수 밖에 없었다고 주장. 장씨는 지난 5월 히로뽕을 상습복용한 혐의로 서울지검 동부지청에 구속됐다. 1심에서 징역 10월,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석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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