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2일 전국 1백32개 4년제 대학(11개교대 포함)의 92학년도 입학정원을 올해보다 8천9백90명 (주간 6천5백50명·야간 2천4백40명) 늘어난 21만5천명으로 확정,발표했다.늘어난 정원은 92학년도에 개교예정인 한서대(충남 서산) 등 6개 대학의 정원 2천1백20명(이공계 55%)과 기존 대학의 증원분 6천8백70여명이며 교육대의 정원은 동결됐다.
이번 정원조정에서는 수도권 정비계획법의 완화로 52개 수도권 대학중 교육여건이 양호한 18개 대학이 8년만에 첨단과학 등 이공계에 한해 2천명의 증원을 배정받았으며 63개 지방대학중 46개 대학에 2천4백30명(이공계 57%)이 증원됐다.
이에따라 서울대의 경우 전기전자(1백명) 기계(90명) 화공(50명) 재료금속(20명) 등 이공계 학과에 3백명이 증원됐다.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는 각 2백명씩,서강대는 1백20명,동국·홍익·숭실·단국대 등은 정원이 90명씩 늘어나게 된다. 지방대학의 경우 국립특성화공대인 부산대 경북대 충남대 충북대 전남대 전북대 등에 1백∼1백40명씩 정원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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