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연합】 보리스·옐친 소련 러시아공화국 대통령은 공화국의 경제적 곤경에 대처하기 위해 비상사태선포 등 엄격한 조치를 취할 각오를 하고 있다고 니콜라이·표도로프 러시아공 법무장관이 21일 말했다.표도로프 법무장관은 원로 언론인들에게 『가까운 장래에 엄밀하게 합법적인 토대위에서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말하고 옐친 대통령도 이런 견해를 지지하고 있다면서 다가오는 겨울과 예상되는 겨울철 식량난 및 기타 생필품 부족에 대처하기 위해선 「엄한시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RIA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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