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연합】 소련정부는 남북한 유엔동시가입 등 최근 동북아정세의 급변에 따라 북한과 지난 61년 체결한 「조소우호협력 및 상호 원조조약」을 재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한반도 문제에 정통한 모스크바의 한 서방 외교소식통은 22일 소련 외무부가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과 주한미군 감축 등 동북아 정세에 새로운 상황이 전개됨에 따라 소·북한 군사동맹조약인 「조소우호협력 및 상호원조조약」의 주요 내용을 재검토할 것임을 강력히 시사한 바 있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