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입시부정 사건과 관련,업무방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학교 김용훈 전 총장(64) 한동일 전 교무처장(57) 등 학교관계자 4명에 대한 첫 공판이 22일 상오10시 서울형사지법 2단독 김경종판사 심리로 열려 검찰측 직접신문과 변호인측 반대신문이 진행됐다.이날 신문에서 김 전총장은 『학교의 심각한 재정난을 타개하기 위해 기부금 입학을 결정하게 됐다』며 혐의사실을 순순히 시인했으나 『재정난 해결방안이 없는 우리사학의 현실상 어쩔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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