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관염·복막염도 유발/국립보건원 조사결과가두리양식장의 송어와 향어에서 위장관염 폐렴 패혈증을 유발하는 에어로모나스균이 검출됐다.
보사부는 22일 국립보건원이 지난해 6∼9월에 매달 1차례씩 강원 경기 충북지역의 4개 양어장에서 양식되는 무지개송어와 향어를 조사한 결과 무지개송어에서 26종,향어에서 22종의 세균이 검출됐으며 이중 가장 많이 검출된 것은 에어로모나스균이었다고 밝혔다.
에어로모나스균은 농양을 동반한 위장관염 폐렴 복막염을 일으키며 특히 간질환 등으로 감염방어기능이 약화된 환자에게는 심한 패혈증을 유발한다.
국립보건원은 에어로모나스균이 양어장의 수질오염 수준이 높았던 8월과 9월에 특히 많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5대 강 11개 댐에는 1백29군데의 가두리양식장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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