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협은 21일 『전대협 대표로 북한에 파견중인 성용승군(22·건국대 행정4)과 박성희양(21·경희대 작곡4)은 범민련 산하기구로 베를린에 구성될 「조국통일범민족 청년학생연합(범청학련)」 건설을 위한 공동해외 연락본부의 전대협측 파견요원으로 활동하게 될것』이라고 발표했다.전대협은 이날 하오3시 성균관대 총학생회장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같은 결정은 성군 등을 임수경양과 같이 귀국후 또다시 영어의 몸이 되게 내버려둘 수 없다는 두 대표의 부모측과도 충분한 사전협의를 거친 것으로 두 대표는 학생의 날인 11월3일 전후해 베를린으로 가게될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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