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니­파월 내달 방일/한반도 문제등 논의

【동경=연합】 리처드·체니국방장관과 콜린·파월합참의장 등 미 국방 수뇌가 오는 11월 하순 잇따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체니 장관은 11월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될 한미 안보회의에 참석한후 동경에 들러 일본 외무 및 방위청장관과 회담한다.

파월 의장은 서울에 들어가기에 앞서 17일 방일,방위청 장관·통합막료회의 의장 등과 회담한다.

이들은 회담을 통해 한반도 문제와 소련사태 등 아시아 태평양의 국제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본측은 동아시아주둔 미군의 향후 10년간 감축방침을 제시한 「동아시아 전략구상」(EASI) 제2단계획(93년 착수)에 대해 미측의 의향을 청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