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바티예(레바논) 로이터 AFP=연합】 이스라엘 공군기들은 21일 자국병사 3명이 폭탄공격을 받아 사망한데 대한 보복으로 남부레바논에 있는 친이란계 헤즈볼라(신의 당) 의료기지를 공습했다고 레바논 보안소식통들이 밝혔다.이들 소식통은 이스라엘의 F16전투기들이 남부레바논에 있는 지브시트 마을근교의 헤즈볼라 기지를 공습했다고 밝히고 그러나 이로인한 인명피해는 없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이스라엘측은 헤즈볼라측이 20일 남부레바논 소재 「보안지대」 부근을 순찰중이던 이스라엘군 병사 3명을 폭탄공격,3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측은 이에 대해 레바논 동부에 3만5천명의 병력을 주둔시키고 있는 시리아가 이번 공격행위에 책임이 있다고 지적하면서 오는 30일 스페인의 마드리드에서 시작되는 중동평화회담에서 이 문제를 거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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