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30대 교수 여관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마포경찰서는 20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대만인 진설옥씨(37·여·대만 고웅시 거주)가 19일 하오 대만에 도착한 사실을 확인,국제경찰기구(인터폴)에 진씨 검거를 위한 수사협조를 요청했다.경찰은 숨진 유재국씨가 최근 다른 여자와 약혼을한 사실을 알고도 진씨가 계속 결혼을 요구해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진씨가 지난 18일 함께 여관에 투숙한뒤 관계청산을 요구하는 유씨를 살해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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