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물선 선명 불명【부산=김종흥기자】 지난 17일 상오9시15분께 일본 북해도 동방 60마일 해상에서 소련국적 어선 OLKHON호와 선명을 알수없는 한국 화물선이 충돌,두 배에 타고 있던 선원 14명이 실종됐다고 일본 해상보안청이 20일 부산 해양경찰서에 타전해 왔다.
이 전문에 의하면 이날 블라디보스토크 소재 소련 태평양함대 사령부에서 사고 개요를 통보해와 사고해역 주변에 헬리콥터와 순시정을 보내 실종선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으나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내용과 실종선원들의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일본 해상보안청에 협조요청전문을 보내는 한편 해운항만청 등 관계기관에 한국선박의 선명확인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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