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AFP 연합=특약】 중국의 최고실력자인 등소평은 공산주의에 대한 서방측의 위협에도 불구,중국의 개방문호를 보다 열 것을 촉구했다고 18일 공산당기관지 인민일보가 보도했다.등은 인민일보가 이날 전면에 걸쳐 게재한 논평기사에서 『우리는 보다 용기와 속도를 갖고 외부세계에 대한 문호를 열어 「대개방」의 지도원칙을 이행해야 한다』라고 말한것으로 인용됐다.
광동 당위원회 유안의 명의로 된 이 논평기사에서 등은 이어 『지난 89년 천안문사건 이후 서방의 부정적 영향력이 개혁을 중단하는 변명이 돼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같은 인용을 한 유안은 등이 『개혁과 개방이 우리의 흔들릴 수 없는 국가정책임을 분명히 했다』며 『문제는 문호가 너무 열렸다는 것이 아니라 아직 충분치 않다는데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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