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유명상기자】 대구 지방환경청이 무기한 전면 조업정지 조치를 내려야할 대구 비산염색공단에 대해 「감량가공 35개 업체 3교대 휴업」이라는 변칙적인 행정조치를 발표한데 이어 행정명령을 내리기도전에 폐수를 재측정,하루 1억6천9백여만원씩 매겨오던 배출부과금을 3천만원선으로 낮춰주기로해 특혜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16일 대구지방환경청은 지난달 30일 염색공단측의 요청으로 폐수처리장 최종 방류수를 다시 채수,분석한 결과 COD(화학적 산소요구량)가 1백36.3PPM으로 같은달 5일의 2백88.1PPM보다 크게 좋아져 배출부과금을 삭감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번 분석결과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와 SS(부유물질)는 각각 60.1PPM과 81.9PPM으로 허용기준치인 1백PPM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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