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까지 1조3천억 투입/전국토 「기술지대망」 구축/수도권·대덕·광주와 연계과기처는 15일 과학산업연구단지 건설 추진위원회를 열고 부산 대구 전주 강릉 등 4개지역의 과학산업연구단지 건설계획을 확정했다. 2001년까지 총 1조3천9백24억원을 투입해 건설하게될 4개지역 과학산업연구단지는 기존의 수도권 대덕 광주첨단산업연구단지와 교통·통신망으로 연계해 전국토에 기술지대망(테크노벨트)을 구축하게 된다.
각 과학산업연구단지의 입지·규모 및 유치연구산업 분야는 다음과 같다.
▲부산=부산시 서남부에 위치한 지사동일대에 2백만평 규모로 건설된다. 총 건설비는 5천3백82억원. 부산시의 부도시형태로 동남 임해공업지대의 중추적인 거점도시로 육성된다. 유치대상 산업은 산업용 로봇·공작기계 등 메커트로닉스,항공기부품·항공기용 시스템장치 등 항공우주산업,해양자원 응용·수산물가공 등 해양수산산업,정보통신기기·소프트웨어 등 정보통신산업,운송장비·첨단기계 부품 등 기계산업과 관련연구기관
▲대구=대구시 달서동·신당동·파호동·파산동·호림동·갈산동과 경북 달성군 화원면 구라동·월암동일대 1백4만5천평 규모·총건설비는 4천6백40억원이며 과학기술원 분원이 설치돼 첨단기술 인력양성기능도 갖게된다. 유치대상산업은 반도체·광통신·뉴미디어 등 마이크로일렉트로 닉스,공장자동화 등 메커트로닉스,생명공학·신소재산업
▲전주=전북 완주군 봉동읍 둔산리·용암리일대 1백7만평으로 전북도청과 17㎞ 떨어진 곳. 이리공단·군장산업기지 및 정주와 연결돼 T자형 공업벨트를 구성하는 거점이 된다. 특성화 공과대학과 산업정보대학원이 신설되며 건설비는 2천9백42억원. 유치대상산업은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메커트로닉스,신소재,정밀화학,생물산업,자동차,합성섬유 등
▲강릉=강릉시 대전동·명주군 사천면 일대 1백3만6천평 규모. 그동안 개발에서 소외돼온 속초·양양·주문진·강릉·동해·삼척·태백지역에 독자적인 개발권을 형성,북방교역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된다. 건설비는 9백60억원. 유치대상 산업은 신소재 정밀화학·컴퓨터소프트웨어,해양기술과 관련 연구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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