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년제대학 총·학장 모임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산하 대학발전연구위원회(위원장 김희집 고려대 총장)는 15일 하오2시 서울대에서 전대협 대표들과 만나 오는 18일 대학교육 문제와 학생자치활동에 대해 공식적인 첫 간담회를 갖기로 결정했다.지난 6월 대교협이 과격학생운동,교권침해 등 당면한 대학교육위기상황 해결과 학원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결의,운동권학생들과 대립해온 이후 양측대표가 대화의 자리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측은 18일 상오9시30분부터 하오4시까지 여의도 63빌딩에서 대교협 대학발전연구위원회 위원 15명과 전국 주요대학보직교수 15명으로 구성된 대교협 대표와 각 학교가 추천한 학생회간부 30명이 첫 간담회를 갖고 ▲교육·연구·사회봉사·대학운영체제·입시부정 방지책 등 광범위한 한국대학의 발전 방향 ▲학생자치활동의 방향을 폭넓게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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