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여력 중기에 돌려/이 재무 밝혀이용만 재무장관은 14일 『앞으로 올연말까지 은행들을 상대로 1조원의 예대상계를 추가로 실시,여기서 발생하는 대출여력을 중소기업 지원에 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리던 중소기업들의 자금사정이 그만큼 호전되고 전반적인 시중자금 사정도 다소 숨통을 트게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장관은 KBSTV 「오늘의 문제」 대담프로에 출연,총통화증가율 목표치를 높이지 않으면서 자금난을 해소하기위해 이같이 예대상계를 실시하고 그로인해 늘어나는 대출여력을 중소기업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꺾기로 조성된 예금을 예대상계를 통해 대폭 줄일 경우 은행들이 고통을 겪을 수 있으나 대출여력이 새로 생겨 시장자금난 해소에 다소 도움을 줄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우선 이달중에 약 5천억원의 예대상계를 실시하고 이로인한 대출여력이 중소기업에 지원되도록 ▲은행별 실적에 따라 유동성 조절자금을 지원하고 ▲감독원의 은행에 대한 임시검사를 강화키로 했다.
예대상계란 은행이 기업에 대출을 해주면서 강제로 들게한 예금을 그만한 액수의 대출과 함께 장부상 떨어버리는 것으로 통화계수가 그만큼 줄게돼 통화공급의 여력이 생기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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