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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가장 병원 침입/유명화가 그림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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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가장 병원 침입/유명화가 그림 훔쳐

입력
1991.10.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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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찰청은 13일 병원에 환자를 가장해 들어가 진찰실에 걸어둔 유명화가의 그림 2점을 훔친 노형용시(41·무직·전과12범·주거부정)를 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노씨는 지난달 1일과 5일 두차례에 걸쳐 부산 영도구 대교동 인제병원(원장 이종우·43)에 환자를 가장해 들어가 진찰실에 걸어둔 소정 변관식화백의 산수화(시가 1천5백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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