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런던 AFP 로이터=연합】 지난 86년 폭발사고를 일으켜 대규모 방사능 누출이 야기된바 있는 소련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에서 11일 또 다시 화재가 발생했으나 1시간만에 진화됐으며 방사능 누출은 없었다고 발전소의 한 대변인이 밝혔다.이 대변인은 12일 이번 화재는 11일 오후8시9분(이하 현지시각)에 터빈실의 전기발전기에서 처음 발화했으나 1시간내에 진화돼 오후9시에는 모든 발전소 기능이 정상을 회복했다고 말하고 사상자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발전소안전팀이 불을 진화시킨뒤 『어떠한 방사능 누출도 없었으며 1,3호 원자로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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