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본항공으로/개방 가속화 계기 주목오는 23일 일본과 북한간에 처음으로 일반 관광객 수송을 위한 전세기가 운항된다.
12일 교통부에 의하면 일본교통공사(JTB)는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북한관광객 2백25명을 모집,23일 전 일본항공(ANA)소속 전세기(보잉 747)로 니가타공항을 출발해 북한 관광에 나선다.
지금까지 일본과 북한간에는 정부나 정당의 임차,항공사의 초청에 의해서만 전세기가 운항돼 왔으며 일반 여행객을 수송하는 상업운항은 처음이다. 양국의 이같은 움직임은 최근 남북한이 동시에 유엔에 가입하는 등 북한의 부분적인 개방추세를 반영하는 것으로 앞으로 개방움직임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관광단의 일정은 평양 2박,묘향산 1박 등 3박4일로 요금은 28만3천엔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 일본항공은 지난 9월24일 운수성으로부터 평양과 니가타간 운항을 허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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