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농공단지 입주업체/자금지원 대폭강화/경영난 악화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농공단지 입주업체/자금지원 대폭강화/경영난 악화로

입력
1991.10.11 00:00
0 0

정부는 10일 농공지구 입주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미 개발된 농공단지의 확장을 부분적으로 허용하고 입주업체들에 대한 각종지원을 강화하는 등 현행 농공지구 개발시책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정부는 이달말께 공업입지정책조정 실무위원회를 개최 ▲공장부지를 담보로 자체투자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환매조건부 특약등기제도를 개선하거나 ▲중기진흥공단이 시설·운전자금 융자업무를 직접 취급토록 허용하는 방안 ▲부지조성비와 공동폐수처리 시설비 등 정부 지원예산을 통합편성하는 방안 등을 검토,입주업체들의 자금난해소 대책을 확정키로 했다.

정부가 이처럼 농공지구 개발지원방향을 전환케 된것은 올들어 입주업체들의 휴폐업이 속출하고 가동률이 떨어지는 등 심각한 경영난에 허덕이고 있기 때문이다.

경제기획원이 지난 8월21∼31일 전국 2천8백81개 농공단지 입주업체와 소속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동에 들어간 1천2백90개 업체중 6.8%인 88개는 휴폐업 상태이며 가동률은 68.1%로 제조업 평균가동률 80%선에 크게 밑돌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