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경찰서는 10일 증권투자에서 손해를 보자 증권사간부를 찾아가 행패를 부린 나성수씨(43·L사진현상소 대표·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아파트 203동802호)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경찰에 의하면 나씨는 지난 88년 4월 서울 송파구 가락동 S증권 가락지점을 통해 9억9천만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으나 주가하락으로 큰 손해를 보게되자 지난 6월17일 S증권 장모사장(60)실을 찾아가 『거지가 됐으니 전세금이라도 내놓지 않으면 자손까지 죽이겠다』고 협박하는 등 S증권과 K증권사 간부들에게 20여차례 행패를 부린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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