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협 재측정등 촉구원진 직업병대책협의회(의장 박현서 한양대교수)는 9일 『원진레이온의 작업환경 특별점검 결과 이상이 없다는 노동부의 발표는 왜곡됐다』고 주장,▲작업환경 재측정 ▲공개토론회 개최 ▲노동부의 공개사과 ▲작업환경 개선 등 4개항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노동부가 작업장내의 이황화탄소 평균농도가 최고 6.5PPM으로 허용기준(10PPM)에 미달해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으나 개인별 점검시료 2백48개중에서 10.9%인 27개가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등 작업환경이 여전히 심각한 상태에 있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작업환경측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제 작업자가 유해요인에 어느 정도 노출돼있는가를 측정하는 것』이라며 『각 작업장별 이황화탄소 평균농도는 유해성 여부를 측정하는데 아무 의미가 없다』고 노동부의 발표를 반박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