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경찰서는 9일 연극단체인 「극단76」 소속 연극배우 기주봉씨(36·서울 도봉구 수유4동 127의13) 등 5명에 대해 대마관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기씨의 형인 이 극단 대표 기국서씨(40·연출가겸 극작가)와 공급책 장택규씨(35·무직·경기 고양군 지도읍 행주내1리 147) 등 9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의하면 기씨 형제 등은 지난해 8월 중순 서울 영의도 한강 고수부지에서 장씨로부터 받은 대마초를 종이에 말아 피우는 등 지금까지 수십차례 대마초를 피워온 혐의다.경찰은 또 인기개그맨 이모씨(34)도 5년전부터 공급책 장씨로부터 대마를 입수해 상습적으로 피워왔다는 정보에 따라 수사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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