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오는 14일부터국세청은 9일 올해 소득세 자진신고액이 신고기준에 미달한 불성실 신고자중 9천5백명을 따로 선정,본인뿐 아니라 전가족의 소득탈루여부에 대해 오는 14일부터 세대별 통합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소득세 실지조사는 특히 대형 룸살롱·나이트클럽·호텔 등 유흥향략업소 사업자와 호화사치생활자들을 중점조사대상으로 선정했으며 경영난을 겪는 제조업자들은 조사에서 제외시켰다.
국세청이 발표한 91년 소득세 조사계획에 따르면 올해 신고기준에 미달하게 소득을 신고한 사람은 지난해의 1만7천2백45명에 비해 13.2%가 증가한 1만9천5백21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들중 소득탈루 혐의가 있는 9천5백명을 선별,실지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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