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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맹국 아니다”/중국 강 총서기,한반도 통일 자결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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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맹국 아니다”/중국 강 총서기,한반도 통일 자결 강조

입력
1991.10.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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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문창재특파원】 강택민 중국공산당 총서기는 8일 북한은 중국의 동맹국이 아니라고 말했다고 일본언론들이 북경발로 보도했다.강 총서기는 이날 상오 중국을 방문한 이시다(석전행사랑) 일본 공명당위원장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과의 관계에 대해 『옛날에는 함께 싸운 동료였고 강한 유대로 맺어져 있었지만 중국과 조선은 동맹국은 아니다. 조선반도 통일문제는 스스로 해결해야할 문제이며 기본적으로는 평화공존 5원칙에 따라 노력해야할 일』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시다 위원장이 김 주석과의 회담성과를 묻자 강 총서기는 『이번 김 주석의 방문은 특별한 문제해결을 위한 것이 아니라 공동 관심사에 대한 의견교환이 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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