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8일 카바레에서 만난 유부녀를 호텔로 유인해 성폭행하고 다이아몬드반지 금팔찌 등 7천여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빼앗은 김경태씨(36·사업·폭력 전과 8범·서울 서초구 양재동 291의8)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김씨는 지난 4월12일 하오9시께 서울 중구 장충동 타워호텔 카바레에서 만나 알게된 모회사 사장부인 김모씨(46·서울 강남구 역삼동)를 유혹,만취시킨뒤 강남구 역삼동 코스모스호텔로 데려가 성폭행하고 귀금속을 모두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김여인이 몸에 걸치고 있다 빼앗긴 귀금속은 4천만원 상당의 3캐럿짜리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롤렉스 금장시계(1천8백만원 상당),진주반지(1천만원 상당),다이아몬드가 박힌 금팔찌,진주귀고리 등 5점으로 무려 7천여만원 상당에 달했다.
범인 김씨는 범행 3일후 다시만난 김 여인이 귀금속을 되돌려 줄 것을 요구하자 『동침사실을 남편에게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다 김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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