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15개년 걸쳐 6개국 참여 계획/“역내 생산품 최대 5% 관세부담”【콸라룸푸르 AFP=연합】 동남아 국가연합(아세안) 경제장관들은 향후 15개년에 걸쳐 6개국을 포함하는 자유무역지대를 설치하겠다는 계획을 8일 발표했다.
아세안 경제장관들은 이날 콸라룸푸르에서 이틀간의 회담을 마친뒤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이같은 계획은 역내 생산품에 대해 최대 5%의 공동관세를 부과하는 아세안 자유무역 시장을 창설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장관은 또 자유무역지대 설치방안은 지역별 기준으로 생산품에 공동 우대관세를 부과하자는 인도네시아의 제안에 따라 단계적으로 실시될 것이라고 말하고 동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공통 관심사항들을 논의하기 위해 동아시아 경제회의(EAEC)를 소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 성명은 EAEC에 참여하도록 초청될 아시아 지역외 국가들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으나 마하티르·모하메드 말레이시아 총리는 일본,중국,한국 등이 EAEC에 포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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