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소련 우크라이나공화국 각료회의 간부회는 지난 5일 45만명 규모의 공화국군을 창설하기로 결정했다고 일 아사히(조일)신문이 8일 소 독립계 정보지 인테르팍스를 인용,보도했다.러시아에 이어 2번째로 큰 우크라이나가 본격적인 군대를 만들면 다른 공화국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연방통일군의 유지나 집단안전보장협정 체결의 장애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인테르팍스는 지적했다.
이 간부회 결정에 의하면 우크라이나는 이 독자군을 2년 이내에 만들 예정이다.
한편 우크라이나 장교동맹 의장으로 소련 인민대의원인 마르치로샨 대좌(대령)에 따르면 공화국군은 12∼16개 사단과 공화국 위병으로 편성될 전망이며 공화국 대통령이 통수권자가 된다.
그러나 공화국내에 주둔하는 전략로켓군과 방공군은 당분간 연방군의 통일지휘하에 둔다고 그는 설명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