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7일 부모의 허락없이 결혼해 행방을 감춘 아들을 찾아내라며 사돈에게 행패를 부린 이춘자씨(63·여·전북 전주시 완산동 61의 1)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경찰에 의하면 이씨는 자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둘째아들 김모군(27·도미중)이 유모양(25)과 지난 1월초 몰래 결혼식을 올리고 자취를 감추자 유양 아버지(54·약사)에게 『내 아들을 어디로 빼돌렸느냐』며 1월부터 지금까지 하루에도 여러차례식 전화를 걸어 폭언.
이씨는 또 지난 6일 하오10시께 유씨의 서초구 염곡동 Y약국에 찾아가 아들부부가 지난 4월 도미한 사실을 알고 유씨의 멱살을 잡는 등 1시간30여분간 소란을 피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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