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원은 7일 주간 북한 동향자료를 통해 『북한이 현시점까지는 핵무기 개발단계에는 진입하지 않았을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통일원은 이날 연형묵 북한총리의 지난 3일 유엔총회 연설을 분석하면서 『연 총리가 「핵무기 개발의 능력도 의사도 없다」면서 「핵시험과 생산의 금지」를 특히 강조하고 있는 점,이 연설이 세계각국을 향해 천명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때 이같이 볼수 있다』고 밝혔다.
통일원은 이와함께 『연 총리의 유엔연설을 총체적으로 평가해 볼때 오는 22일부터의 고위급회담의 전망이 밝다할 수 없다』며 그 판단의 근거로 ▲연설내용의 보수성 ▲「우리식 사회주의」 강조 ▲핵사찰 수용지연 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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