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희제기자】 9월중 부산지역의 어음 부도율이 0.27%로 전국 최고의 부도율을 기록했다.7일 한국은행 부산지점에 의하면 9월중 부산지역 어음 부도율은 금액 기준으로 8월의 0.25%보다 0.02%포인트 높아진 0.27%를 나타냈다.
이는 지금까지 부산지역의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87년 10월의 0.26% 보다 0.01%포인트 높은 수치이다.
전국의 어음부도율은 지난 7월(0.07%)이후 매달 0.01%포인트씩 줄어들어 9월에는 0.05%였다.
부산지역의 어음부도율이 높아진 것은 9월중 부산지역의 주력 산업인 신발업계가 속속 문을 닫는 등 침체상태를 면치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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