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부는 5일 원유도입 가격의 상승과 환율상승에 따른 환차손의 누적 등으로 내년초에 가격이 자유화 되지않은 경우와 벙커C유 등 일부 유종의 가격인상이 불가피 하다고 보고 구체적인 인상방안 검토에 들어갔다.이와함께 자유화된 휘발유와 등유의 가격인상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진념 동자부장관은 이와관련,지난 4일 국회동자위 국정감사 답변을 통해 『정유사의 환차손 문제는 석유사업기금 보전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이를 원가에 반영시켜야 한다』고 말해 유가인상 방침을 밝혔다.
정유사들은 최근의 환율인상으로 오는 연말까지 1천5백억원의 환차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동자부에 유가인상이나 석유사업 기금환급을 통해 이를 보전해줄 것을 요청했었다.
환차손을 유가에 반영시킬 경우 3∼5%의 인상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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