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한달동안 증권사를 통해 모두 3조1천6백43억원어치의 CD(양도성 예금증서)가 거래돼 증시 사상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거래규모는 지난 8월의 2조3백39억원,7월의 2조5천2백53억원,6월의 2조4천4백56억원에 비해 6천억∼1조1천억원 가량이나 늘어난 것이다.
지난 9월중 CD금리가 연 19%선으로 올들어서는 높은 수준은 아니었으나 이처럼 거래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은 은행들의 CD발행 물량이 증가한데다 투자자들이 주식시장 침체에 따라 주식을 팔아 CD를 사들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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