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위스사 베트남섬 빌려 경제특구 조성베트남 남서해안에 위치한 한섬에 동남아시아에서 최대규모의 경제특구가 조성될 전망이다.
프랑스와 스위스은행 컨소시엄인 네오나도 그룹은 베트남의 트란 쿠에트성 해안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푸 투옥섬을 경제특구로 지정받아 총투자규모 1백40억달러에 달하는 엄청난 개발계획을 베트남 당국으로부터 허가받았다.
베트남 인민위원회는 최근 이 섬을 이 컨소시엄에 적어도 50년간 임대하고 면세지구화 한다는 원칙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개발계획에는 모두 30여개국이 2백80건의 프로젝트에 참가할 계획으로 알려졌는데 네오나도그룹은 우선 95년까지 고속도로 항만 공항 등 기간산업 시설과 함께 조선소 호텔 카지노 휴양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싱가포르=최해운특파원>싱가포르=최해운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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