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 연합=특약】 즈비아드·감사후르디아 소 그루지야공 대통령에 충성하는 보안군이 5일 새벽 수도 트빌리시 중심부에서 반정부 시위를 벌이던 1백여명의 시위군중에 발포했다고 현지 소식통들이 밝혔다.이 소식통은 이날 『무장 장갑차에 분승한 보안군이 그루지야공 의회건물에서 감사후르디아 대통령의 사임 등을 요구하며 철야농성중이던 시위대에 무차별 기관총사격을 가했다』며 『보안군은 군중을 향해 조준사격을 가했으며 발포현장은 온통 피로 얼룩졌다』고 밝혔다.
한편 4일 정부군과 즈비아드·감사후르디아 대통령에 반대하는 공화국 수비대간에 치열한 전투가 벌어져 1명이 죽고 수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기자들이 전했다.
이날 트빌리시 서쪽 약 10㎞지점에서 벌어진 정부군과 수비대간의 전투는 수비대가 트빌리시에서 철수한지 하루만에 나온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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