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경찰서는 4일 서울 중구 남대문지하도 노점상들을 상대로 노점단속 등 처벌을 하지않겠다는 명목으로 금품을 뜯어온 서울 중구청 하수과 소속 기능직공무원 김상옥씨(43)와 건설관리과 소속 금상민씨(49)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경찰에 의하면 김씨 등은 지난 5월30일 하오7시께 중구 남산지하도 관리사무실에서 김모씨(30) 등 노점상 10명에게 『노점단속에서 빼주겠다』며 1인당 3만원씩 뜯어내는 등 지금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90여만원을 뜯어온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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